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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맞이하는 겨울이고 크리스마스지만 올해는 더춥고 어렵게 느껴지네요.
어려서 건너뛰었던 아이들의 선물도 이젠 큰애가 산타할아버지 애기하면서 기대를
하고있으니 올해는 그냥 넘어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경기가 안좋아 아껴서 생활하다보니 장난감선물이나 외식도 자주 못했지만
오늘 큰맘먹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갔습니다. 장난감을 고르면서 몇번이고 들어다 놨다 하면서 가격확인하고 큰아이가 좋아하는 미미시리즈과 둘째가 좋아하는 공룡를 샀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와이프가 이혼한 엄마와 함께사는 아래집 아이들의 선물과 큰애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친구중에 형편이 어려운 2명의 장난감도 사자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장난감가격이 비싸서 고민하다 큰맘먹고 모두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 사온 장난감을 펼치고 포장을 하니 내가 마치 산타크로스가된 기분이었습니다.
비록 생각보다 돈은 많이 들었지만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좋은건 아니지만 나눈다는건 받는사람과 주는사람 모두 행복하게 하네요.
모두분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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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명 
앞만보고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