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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몰래산타 대작전> 응답하라 1004 몰래산타 OT 다녀왔어요 :D
작년에도 너무 즐겁게 했었던 몰래산타!
작년의 기억을 되새기며 올해에도 신청했습니다
작년에는 학생이었지만 올해는 직장인이라서
이번에는 OT 시간에 늦게갔어요 ㅠㅠ
몰래산타는 각 지역마다 하는건데~
서울에서는 OT장소가 홍제역에있는 홍은중학교 였어요.
빠르게 칼퇴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홍제역에서 내려서
택시까지 타고 홍은중학교로 갔지만
7시 30분까지였던 OT 도착시간은 8시가 넘은 시간이었네요
다행이도 OT라서 몰래산타 대작전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는 날이라
작년에 이미 경험이 있던터라 별 문제는 없었어요^^
홍제역에서 내리자마자 이미 OT에 지각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늦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매년 몰래산타대작전 오리엔테이션은 홍은중학교에서 주최하다보니
그 동네 사는 분들도 이맘때쯤이면 다들 알고계시더라구요~
지나가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아 오늘 홍은중학교에서 그거 하는 날이지? 이러셨어요 ㅎㅎ
홍제역에서부터 홍은중학교에 심심치 않게 붙어있던
몰래산타 포스터!
이렇게 뜻깊고 즐거운 봉사활동이 있다는걸 모르는 친구들이 넘 안타까울 뿐
몰래산타 기획단 분들과 팀장님들이 대표로 나와 선서를 하는 모습 입니다~
중간에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신청을 했는데 같은 팀이 되지 않았다고 팀을 바꿔달라고 하는건
전체적인 질서가 무너지기에 그런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다고.
저도 작년과 올해 둘다 친구랑 같이 신청을 했지만 다 떨어졌거든요
이왕이면 같은 팀이 되어서 같이 활동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사실 몰래산타의 매력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지는 재미^^
자선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 치고 나쁜 사람이 없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마음 따뜻한 사람들을 알게된다는 것은 너무 즐겁고 행복한 일입니다 ㅎㅎ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하신게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가끔 버릇없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그아이들을 너무 밉게도 나쁘게도 생각하지 말라고.
이말을 듣는게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몰래산타는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의 집에 방문해서 산타가 되어주는 봉사활동 입니다.
이런 우리들을 반겨주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평소 경험해보지 않았던 갑작스런 방문이 낯설고 익숙치않고 불편한 아이들도 있기 마련이죠.
사실 어찌보면 사랑을 받지 못하고 관심이 부족한 아이들일테니
이런건 당연할지도 모르니까요
이렇게 몰래산타 오리엔테이션이 끝이났고
12월 15일 16일에는 산타교육이 있는 산타학교 일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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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명 
ky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