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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라.. 여태껏 살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어는데 이번 계기로 쭉 생각을 떠올려보았다. 어린시절 제일 기억에 남았던 크리스마스 추억은 그때만 해도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있었었는데 밤에 오빠랑 밖에서 놀다 급하게 선물을 사갖고 오시는 엄마랑 마주쳤을때? ㅎ ㅎ 엄마가 엄청 당황해 하셨던 것같다 ㅎ ㅎ
그래서 그뒤로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선물은 부모님이 주시는 선물이란걸 알게 되었고 아쉽게도 그뒤론 산타할아버지의 양말선물은 없었다 ㅠㅠ 그렇게 세월은 흘러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결혼전 남편과의 10년이라는 긴~~ 연애기간동안 맞이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들..그런데아쉽게도 머리가 더 나빠진 난 도대체 그때마다 뭘하며 보냈는지 제대로 기억나는게 없다 ㅠ
그냥 매번 친구들이랑 남편이랑 번화가에서 같이 술마시며 보냈었겠지? 그러다 결혼을 하게되었고 년초에 결혼식을 올린데다 바로 또 우리딸을 가지는 바람에 그해 바로 우리 소중한 딸과 남편과의 멋진 크리스마스를 맞이할수 있게 되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선물은 바로 우리 소중한 복덩이 딸이 아닐까? ㅎ ㅎ
작년에 돌이 갖 넘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우리딸을 위해 큰맘먹고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도 장만해서 거실에 두고.. 그리고 큰 제과업체에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면 같이 주는 예쁜모자랑 망또를 선물로 주고싶어서 게으른 남편을 시내로 내보내서 사오게해 받아들고는 흐뭇해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불끄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다 크리스마스 케익에 촛뷸켜고우리 세가족 소원 빌며 촛불껐던 기억도.. ^^ 뭐니뭐니해도 제일 기억에 남고 소중한 내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는 바로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우리 가족과 보낸 크리스마스 인것같다..
다가오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우리 가족과 또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을껄 생각하니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흐뭇해져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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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명 
12월32일~*
